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아닐까?
"저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세월호를 이야기해요"
수시로 알코올 소독을 해야 하는 의료진들의 손을 위한 핸드크림이었다.
유가족의 극단적 선택은 처음이 아니다.
'부재의 기억' 때문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맥박 있던 단원고 학생 고 임경빈군 어머니 전인숙씨 인터뷰
이르면 주중에 출범 예정이다.
헬기 3대가 이송 가능했다
정우성, 윤세아 등이 동참했다.
주요 사건과 과정을 정리했다
단원고 교장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의 인터넷 중고거래 내역까지 사찰했다.
추모공원은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상태다.
우리는 망가진 것을 손쉽게 조롱하고 비난하지만 정작 그 조롱과 비난에 어울리는 당사자들은 죄책감을 느낄 양심이 없고, 관심도 없다. 정작 그런 조롱과 비난에 직면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건 그럴 필요가 없는 이들이다. 어쩌면 여기서 우리는 또 다른 어떤 질문과 맞닥뜨린다. '우리는 정말 언론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언론을 지킬 수 있을까?' 그렇다. 어쩌면 우리는 타락한 언론사를 외면해버리면 그만이라고 믿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비난하고 손가락질해서 광장에서 밀어내버리면 끝나는 일이라고 단정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락한 공영방송사는 독버섯처럼 방치될 뿐이다.